스카이라인이란 건물들이 높이와 하늘과 맞닿아있는 곳을 말합니다. 대게 도심 부분은 고층빌딩이 많고
주거지역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글은 스카이라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스카이라인
- 스카이라인 규제만 하나??
- 한국도시가 해결해야 할 점
■한국의 스카이라인
한국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 하면 어떤 곳이 떠오르나요? 외국처럼 멋진 곳은 그렇게 생각이 잘 나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일단 서울을 예로 들어보죠.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한강을 가지고있습니다. 한강을 잘 둘러보면 가장 방해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땅과 강의 접지부분에 있는 도시고속도로입니다. 도로는 접근성에 있어서 굉장히 방해가 됩니다.
외국의 강가나 바다해안에 붙어있는 도시들은 대부분 큰 도로가 없습니다. 사람이 보행으로 접근이 편리하게 되어있죠.
그리고 두번째가 성냥갑 아파트 디자인입니다. 한강을 둘러보시면 전부 똑같은 층수와 똑같은 디자인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것을 성냥값아파트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러한 주거환경을 닭장 아파트라고도 합니다. 한강에서 그나마 스카이라인이 잘
형성되어있는 곳은 여의도 정도밖에 없고 요즘 생긴 롯데월드타워가 멀리서 보이는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제2의도시인 부산을 보면 그래도 해안가 부분에 고층건물이 많이 있어 국내에서는 가장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라인 규제만 하나?
한국은 고도제한이라는 규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규제를 걸때마다 공공재 사유지 모두가 같이 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 자체는 맞습니다. 틀린것이 없죠. 하지만 고도제한을 막는다고 해서 그 공공 지를 전부 잘 누리고 있는가? 그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시민이 잘 누리려면 친수공간을 확보하면 됩니다. 그 뒤에 고층 아파트가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친수공간을 잘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뒤에 저층 아파트가 있으면 모두가 누리고 있으며
고층아파트가 있으면 이용자가 불편한가요? 그렇다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층의 스카이라인이 필요한 곳은 필요합니다.
없어야 할 곳은 당연히 저층으로 건물들의 개성을 부여해 스카이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은 바다가
아니기에 한강을 둘러싸서 50층 이상 전부 올려라는 것이 아닙니다. 층수는 20층 대면 층 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주거건물의 디자인이 너무 개성이 없다는 것이죠. 이것을 지자체에서 규제를 걸어야 하는 겁니다. 특정지역에 건물의 디자인을
신경 쓰고 건축을 해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건물은 한번 지어지면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지금의 한국의 도시 구조는 정말로 엉망입니다. 해운대의 엘시티를 보면 각종 비리에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을 망친다는 말이
많습니다. 달맞이의 힐스테이트위브부터 엘시티 확실히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이랑은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엘시티
의 건물 디자인이 조금더 조화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옆에 주거용 아파트 85층 높이의 2개 동이 들어서면서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부산시는 엘시티에 대한 각종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제부터 해안가에 고도제한을 걸어놓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게 또 바보 같은 정책입니다. 해안가에 이미 곳곳에 고층건물들이 있는데 여기에 오히려 균형을 맞추지 않는다면
더욱더 이상한 스카이라인이 될 것입니다. 스카이라인은 균형입니다. 근데 이미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균형을 맞추지 못하게
하는 정책만 나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지자체의 업무 능력이 안타깝습니다. 규제할 곳은 규제하고 풀어야 할 곳은 과감하게 풀어
야한 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도시가 해결해야 할 점
한국 도시는 정말로 감성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6.25 전쟁을 치르고 정말 빠르게 성장한 나라입니다. 빠르게 성장했기에 도시구조나
옛날부터 이어온 주거문화라던지 그런 부분이 없수 건 당연합니다. 급한 발전에 돈에 눈이 멀어 건설사들은 가장 최대한의 수익을 올릴
방법을 찾고 지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성냥갑 아파트입니다. 건물도 직사각형이 대부분이죠.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건물입니다.
건설사들이 조금 더 건물의 디자인을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아직도 성냥갑 아파트만 때려 박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한국은 외국처럼 도심부가 고층빌딩 밀집지역이고 외곽으로 갈수록 주택단지가 형성되어있는 도시는 아닙니다. 주거지역도 고층
아파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중심지보다 주거지가 더 높은 층수가 많습니다. 한국은 땅이 작아서 아파트를 지을 수밖에 없다.
라고 많이 합니다만 그것은 건설사의 변명입니다. 대도시에서도 공실은 있고 수요와 공급을 본다면 지금 아파트는 너무나도 많은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노후주택의 교체 수요 또한 있다 하더라고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좋은 주택은 없죠. 그것을 개발하려 해도
건설사들은 돈이 되지 않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개인 국민이 직접 주택을 짓고 살아야 하는데 땅도 마땅치는 않습니다. 노후화된 주택지역에
혼자만 좋은 주택을 짓는다는 것은 집값 문제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그래도 저는 국가에서 주택건설을 유도하는 좋은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아파트와 주택이 적절한 비율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주택에 살려면 너무나도
환경이 힘듭니다. 신도시를 계획하면 주택지구를 설정해놓지만 대부분 거기에 1층 상가 2,3층 집 이렇게 설계를 합니다. 결국엔 또
돈 때문에 1층도 상가가 들어오는 것이죠. 그렇게 똑같이 생긴 건물들이 또 그렇게 들어옵니다. 재빨리 정부나 지자체에서 무분별한 아파트
를 짓지 못하게 하고 좋은 단독주택환경을 만들고 공동주 택또 한 디자인의 개성을 살려 그 도시와 어울리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이란 도시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0) | 2020.01.08 |
---|---|
서울공화국의 시대 (0) | 2020.01.03 |
부산 인구가 정말로 빠지고 있는것인가? (0) | 2019.12.28 |
댓글